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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제품도 점검한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 기간 생활폐기물 대량 배출, 쓰레기 투기 등에 대비해 폐기물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전국 지자체에서는 연휴 기간 폐기물이 원활히 수거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거나 길거리에 쌓여 있는 경우 신속히 출동해 처리한다. 상습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과 수거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각 지자체별로 생활폐기물 수거일을 지정해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운영한다. 선별장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폐기물 관련 시설도 이에 맞춰 가동한다. 각 아파트 또는 주거 지역별 수거일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통장 회의나 방송 등을 통해서도 안내된다. 내달 10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환경부는 대규모 점포 등에서 과대포장 의심 제품 적발 시 포장검사 명령을 내려 포장공간 비율, 오천만원 이자 포장 횟수 위반 여부 등을 측정할 방침이다.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명절 전후로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에 대한 반입·반출량과 시장 동향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들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 22일~10월 1일)’에 맞춰 하천·하구 유역과 국립공원, 도서·해안, 수해 피해 지역 일원에서 취업후학자금대출생활비 정화 활동과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은 내달 3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회의(APEC)를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환경 미화를 위해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지자체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 대부업등록업체 다.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매우 길어 생활폐기물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쾌적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dt.co.kr